ㅎㅎ 요새 밤만 되면 뭐가 자꾸 땡기는 지니에요. ㅋ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 11시가 넘은 시간 이마트를 찾았습니다.
사무실이 산본에 있는 관계로 산본 중심상가 제일 끝자락에 있는 이마트에 갔어요.
룰루랄라~~
이마트에선 사냥을 하느라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ㅋㅋㅋ
이제 사냥해 온 결과물을 보실까요. ㅎㅎ
오늘의 수확물은 양장피, 파닭, 핫바입니다.
음료로 아홉시반과 한라산도 가져왔습니다.
ㅋㅋ
아홉시반은 김제동씨가 광고해서 꼭 한 번 마셔봐야겠다... 했는데
파는 가게가 없더라구요.
근데 역시 이마트! 이마트에서는 판매하네요.
한라산은 제주도 소주랍니다.
그렇게 맛있대서 지난 번에 이수역 오뎅바에서 한 번 마셔봤는데...
괜찮드라구요.
그.. 유명한 제주도 소주 한라산!!
도수가 낮은 것도 아닌데 (21.5) 전혀 안 쓰고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반면 아홉시반은 도수가 낮아요. 17.5도에요.
그래서 금복주 빨간색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할 수도 있어요.
술이 물같아요. ㅋㅋ
그래도 아침에 숙취 걱정없이 편안~~하게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딱인듯 싶습니다.
도수가 낮다고 안 취하는 건 아니거든요.
이게 은근히 취합니다.
뭐랄까.. 마시다보니 구름 위에 붕 뜬 것 같달까... ㅎㅎㅎㅎ
오늘의 메인 양장피를 열어봅니다.
원래 12,800원에 판매하던 걸 7,680원에 사냥했습니다.
오.. 양 많다..
어쩔.. ㅠ.ㅜ
단면샷만큼 좋은 근접샷~!!!
근접~!!! 근접을 보자~!!!
ㅋㅋㅋ
겨자소스를 막 남김없이 들이붓고 비빔~~비빔~~~~ 해서 한 젓가락 하니까
톡~!!! 하고 쏘네요. ㅋㅋ
소주 한 잔 들어가야죠? ㅎ
어.. 한 잔 마신 거 같은데
소주가 다 어디간거지???
-_-a ????
아줌마~~ 이거 불량이에요~~
술이 막 새요~~~
-_-;;;
부록으로 업어온 파닭입니다.
이건 아마 오늘 못 먹을 듯... -_-;;
배불렁..
꿀호떡!
이거 2,000원에 업어왔어요. 쿠.. 쿨럭.
모듬 어묵~!!!!
원래 한 개 2,000원에 파는 거
10개 10,000원에 업어왔어요.
어묵 10개 + 꿀호떡 4개 = 12,000원.
흥정하시던 아주머니 옆에 서 있다가 저도 묻어서 슬쩍 가져왔어요.
^^:;
맛나요~~ 맛나~~
ㅠ.ㅜ
흑. 운동은 왜 했니...
그래도 즐거운 건 즐거운 거죠? ㅎㅎ
인생 길지 않습니다.
즐겁게 살아요~~ ^^
안녕~!!
FIN.
'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11월 7일 오늘의 점심 - 초밥부페 (산본 스시하우스) (0) | 2014.11.07 |
---|---|
2014년 11월 6일 오늘의 점심 - 돼지숯불고기 정식 (산본 광릉불고기) (0) | 2014.11.06 |
2014년 11월 4일 오늘의 점심 - 샤브샤브 점심특선 (산본 등촌샤브칼국수) (0) | 2014.11.04 |
2014년 11월 4일 오늘의 아침 - 한우불고기 (0) | 2014.11.04 |
2014년 11월 3일 오늘의 야식 - 참치회덮밥, 스테이크, 로스트치킨 (산본 이마트) (0) | 201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