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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2014년 11월 4일 오늘의 점심 - 샤브샤브 점심특선 (산본 등촌샤브칼국수)



 오늘도 점심을 먹어야겠죠? ㅎㅎ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지난 번에 퇴짜(?)를 맞았던 등촌샤브칼국수에 가기로 했습니다.

 왜 퇴짜 맞았냐구요? ㅋㅋ

 점심 메뉴 먹으러 갔는데 너무 늦게 갔지 뭐에요. ㅎㅎ

 아마 2시까지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조금 늦게 갔었나봐요. 점심 메뉴가 안된다고 하셔서 옆집가서 쭈꾸미 먹었었어요. ㅎ

 점심 먹으러 가보면 어떤 곳은 점심 시간을 칼같이 이야기하시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조금 늦어도 해주시는 곳도 있고..

 그렇죠.

 늦은 건 늦은 거니까.. 규칙은 규칙이잖아요. ㅎㅎㅎ

 

 암튼 오늘의 점심 주인공 샤브 점심특선입니다. 




 짜잔~!! 

 ㅋㅋㅋㅋ

 놀라셨죠?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움직이는 음식사진!! ㅋㅋㅋㅋ


 맥에서 움직이는 GIF 이미지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는 곧 다른 포스팅을 올릴게요. ㅎㅎ


 다시 오늘의 점심으로 돌아와서~

 


 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의자랑 테이블이 다 빨개요~ 

 현아같애. ㅋㅋ



 점심특선 메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로바로 세팅이 되네요.



 샤브샤브 고기~~~

 근데 고기는 좀 별로였어요. 

 얼어서 오래되었는지 검게 변색된 부분도 있고...

 샤브샤브 가게들이 보통 다 그렇긴한데..

 그래도 좀 아쉬워요. 



 샤브샤브 먹고서 끓여먹을 칼국수 면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



 미나리향 가득~~ 한 샤브전골 냄비가 나왔네요~

 국물이 빨개요. 

 여기는 다 빨간가봐. ㅋㅋ

 얼큰~~~ 합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 고기!!!

 어제부터 고기 엄청 먹는 기분이... -_-a ;;;;



 머 아끼지 말고 팍팍 넣어서 먹습니다. 

 아껴봐야 없는 고기가 더 나오진 않습니다. ㅎ



 소고기는 푹 익히지 않고 

 살짝만 데쳐서~~



 이렇게 미나리, 버섯과 함께 소스에 푹~ 담궈서 

 찍어 먹습니다~



 다 먹고 나면~ 이번엔 칼국수 타임~

 칼칼한 국물에 칼국수~~

 (오.... 말장난... )



 그 마저 다 먹고 나면 이제 대방의 볶음밥~~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



 그러므로 볶음밥은 특별대우~ 근접샷~~!!



 한 숟갈 떠서 함냐함냐함!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냄비가 요지경!

 ㅋㅋ



 오늘도 싹싹 비웠습니다. 

 살은 언제... ㅠ.ㅜ



 나오는 길에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메뉴판도 찍었어요.

 하도 대놓고 찍으니까 아주머니가 슬쩍~ 보시네요. 

 뭘 찍나... 하고. ㅎㅎ


 점심은 1인당 7,500원 입니다. 


 

 오늘도 맛나게 점심 자~알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럼 안녀~~엉~! ^^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