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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카토펠카게 Kartoffelkage 카토펠카게모양이 못생겨서 감자 케이크라는 뜻을 가졌으며바닐라 슈 위에 마지판을 덮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 덴마크의 디저트 더보기
2014년 10월 19일 오늘의 점심 - 순대국 (야탑역 한국순대국밥) 오늘은 야탑으로 근무나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야탑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순대국밥. 예전에 야탑으로 출근할 때 자주 가던 곳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탓인지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여기 순대국밥은 양이 푸짐하게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먹고나면 배불러요. ㅎㅎ 역시 부추성애자라 부추 추가로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나오는 부추 한 접시는 곧바로 순댓국 속으로 투하~! Fin 더보기
2014년 10월 8일 오늘의 점심 - 제육볶음 (산본 모리앤쿡) 아우!! 오늘은 너무 바빠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5시 다 되어서 겨우 점심을 배달 시켰어요. -_-;; 오늘 점심은 산본역 앞에 위치한 모리앤쿡의 제육덮밥입니다. 사실 여기는 돈까스류라던가, 규동같은 일본음식이 메인인데요, 그냥 한식으로 먹고 싶어서 여기 시켰습니다. 국물있는 찌개종류가 당기긴 했는데 여긴 없어요. ㅠ.ㅜ 보기엔 이래도 양이 꽤 많습니다. 참, 여기 메뉴 중에 특이한 게 있는데요, 지금은 메뉴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물냉면에 돈까스가 얹혀 나오는 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빠서 이만.. FIN. 더보기
2014년 10월 17일 오늘의 점심 - 왕돈까스 (도봉동 배가네 왕돈까스) 오늘은 도봉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즘 돈까스 크기가 큰 왕돈까스집들이 많은데요, 배가네 왕돈까스는 크기도 클 뿐더러 두께감도 넉넉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보통 큰 돈까스들을 보면 튀김옷만 두껍게 되어 있어 느끼하기만 하고 속에 든 고기는 얇은 경우가 많잖아요? 이 곳 돈까스는 고기의 두께도 꽤 두껍습니다. 튀김옷은 바삭바삭한 느낌은 별로 없어요. 옛날식 돈까스라서 그런지 소스를 부어 나오는데 튀김옷이 금방 흐물흐물해져 버립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게 나은 것 같기도 해요. 너무 바삭하면 먹다가 입천장을 긁히는 일이 많아서 나중에 고생을 좀 하거든요. 사진 나갑니다. 간판에 20년 되었다고 쓰여있네요. 간판 했을 때 20년이었을테니, 지금은 몇 년 더 지났겠네요. ㅎ 보면 돈까스만 파는 건 아닙니.. 더보기
2014년 1월 15일 오늘의 점심 - 추어탕 (산본 설악추어탕) 자~~ 오늘도 또 어김없이 점심식사시간이 돌아왔다~~ 그죠? ㅎㅎㅎ 요즘에 네이버 웹툰에 최규석 작가님의 "송곳"이라는 웹툰을 보고 있는데요. 아.. 정말 마음에 와닿는 웹툰이네요. 거기 주인공인 분의 말투가 저래요. 노동운동 하시는 분인데 말투가 "~~이래 저래 했다~~ 그죠?" ㅎㅎ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보시기를 권합니다. 링크 한 번 달아볼까요? 네이버 웹툰, 송곳 바로가기 다시 돌아와서 오늘은 지니가 뭘 먹었나 볼까요.. ㅎㅎ 안물안궁. 오늘은 추어탕 먹었습니다. 지난 번 산본역 중심상가에 추어탕집 괜찮은 곳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실은 근처에 다른 추어탕집이 하나 더 있어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데요. 다들 아시는 "설악추어탕"입니다. 그 왜 있잖아요. 후덕하게 생기신 아주머니.. 더보기
2014년 10월 14일 오늘의 점심 - 소고기미역죽 (산본 본죽) 오늘 점심은 죽입니다. 죽. 입니다. ㅎㅎ 함께 일하시는 과장님이 치과에 다녀오셨거든요. ㅎㅎㅎ 지난 번 방문했던 본죽에 갔습니다. 오늘은 어떤 죽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딱히 끌리는 죽이 없어 베이직한 소고기미역국을 골라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소고기 미역국이랑 어감이 비슷하네요. 지난 번처럼 빨간 죽이 아니라 흰 색의 담백한 죽으로 골랐습니다. 과장님은 반대로 매운 맛이 끌리셨나봐요. 김치해장죽으로 골랐네요. 여긴 김치랑 콩나물이 들어간답니다. 빨갛게 칼칼해 보이죠? ㅎㅎ 하지만, 저는 오늘은 담백한 맛이 끌렸었답니다. 여전히 본죽은 장사가 잘 되더군요. 저희 식사시간인 3시에도 테이블이 꽉 차더라구요. 이해가 잘 안가긴 하지만... 이가 아픈 분들이 많았던 걸로 이해하는 걸로. ㅋ FIN. 더보기
2014년 10월 12일 오늘의 점심 - 김치찌개 (야탑역 삼김) 오늘의 점심은 야탑역 부근에 위치한 삼김( 三金)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삼김(三金)이라는 상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ㅎㅎ 사실 이곳은 김치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닙니다. 고깃집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4인분 + 4인분 메뉴가 주 메뉴인데요. 소고기 4인분 + 4인분 은 39,000원 돼지고기 4인분 + 4인분은 30,000원에 나오고 있더군요. 정육식당처럼 붉은 색 정육코너가 가게 한 귀퉁이에 따로 있구요. 전에 회식하면서 소고기를 한 번 먹어보았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점심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건 아니기 때문에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지인과 함께 갔는데 지인이 김치전도 먹고 싶다고 해서 김치전도 하나 시켰네요. 먼저 메인메뉴인 김치찌개입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전과 조금 분위.. 더보기
2014년 10월 13일 오늘의 점심 - 낙지덮밥 (산본동 빨간낙지) 오늘의 점심은 낙지덮밥입니다. 산본역 빨간낙지 본점인데요. 늘 손님이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맛있다는 매운 낙지집을 가면 보통 함께 나오는 찬이 매운기운을 달래줄 수 있는 순두부, 미역냉국, 샐러드 등인데요. 여기 빨간낙지집도 마찬가지 찬이 나오는군요. 그외에 밥과 함께 비벼먹으라고 콩나물을 살짝 데친 것도 나물처럼 나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낙지볶음을 한 번 볼까요~ 매콤한 양념의 향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 하네요. 다음은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낙지볶음을 밥그릇에 덜어 콩나물도 넣고 참기름도 넣고 쓱쓱 비비면~~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낙지의 쫄깃한 식감과 적당히 맵고 감칠맛 나는 맛이 어우러지면서 뭔가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그렇게 크다는 느낌.. 더보기
2014년 10월 10일 오늘의 점심 - 물냉면 (강남역 을밀대) 안녕하세요, 항상 즐거운 인생을 추구하는(!) 지니입니다. ㅎㅎ 오늘은 업무차 강남역을 방문했다가 지인들과 냉면으로 유명하다는 을밀대를 방문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는 원래 본점은 마포구 염리동에 소재하고 있는데, 개업한 지 무려 40여년이 지난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곳 을밀대의 냉면은 물냉면으로 평양식 냉면이라고 하는데요, 그 동안 자극적인 냉면의 맛에 익숙한 사람은 처음 먹을 때 다소 심심한 맛으로 느낄 수도 있다고요.. 하지만, 먹고 나면 또 생각나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집이라고 하네요. 일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먼저 냉면사진부터 보고 가실까요. ㅎㅎ 이곳의 냉면은 면발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보통의 얇은 세면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당황할 수도 있겠는데요. 보시다시피 두껍습니다. 게다가 두꺼운만큼 쫄깃하기.. 더보기
2014년 10월 8일 오늘의 점심 - 복칼국수 (산본 부산 복 해물칼국수)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복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식당은 역시 산본 중심상가에 위치한 곳이구요. 부산 복 해물칼국수 라는 곳입니다. 원래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추어탕집에 자주 갔었는데요. (제가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먹는 메뉴가 바로 추어탕이거든요. ㅎ) 같은 층에 해물찜 집과 복집이 있어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복어 요리는 고가라고 생각해서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는데요. 이 곳의 복칼국수는 점심메뉴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 점심을 먹기 때문에 식당에 들어가면 손님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곳에는 몇몇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역시 복 칼국수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