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3일 오늘의 점심 - 낙지덮밥 (산본동 빨간낙지)

 오늘의 점심은 낙지덮밥입니다. 

 산본역 빨간낙지 본점인데요. 늘 손님이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맛있다는 매운 낙지집을 가면 보통 함께 나오는 찬이 매운기운을 달래줄 수 있는 순두부, 미역냉국, 샐러드 등인데요.

 여기 빨간낙지집도 마찬가지 찬이 나오는군요. 그외에 밥과 함께 비벼먹으라고 콩나물을 살짝 데친 것도 나물처럼 나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낙지볶음을 한 번 볼까요~

 매콤한 양념의 향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 하네요. 

 다음은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낙지볶음을 밥그릇에 덜어 콩나물도 넣고 참기름도 넣고 쓱쓱 비비면~~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낙지의 쫄깃한 식감과 적당히 맵고 감칠맛 나는 맛이 어우러지면서 

 뭔가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없는 매장인데도 서빙을 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맛집이어서 그럴까요..?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 정도인데도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낙지덮밥은 1인분에 9,000원이구요. 1인분만도 주문 가능합니다. 

 다만 연포탕이나 전골은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다네요. 

 추가 메뉴로 낙지해물파전(12,000원)과 낙지통만두(5,000원)이 있는데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듯 싶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싹 비운 빈 그릇 올리고 마칩니다. ㅎㅎㅎ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