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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2014년 11월 2일 오늘의 점심 - 치즈매운돈까스 (야탑 모노끼)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점심식사시간!

 하지만 저는 점심을 5시에 먹는다는 거.. ㅎㅎ

 바빴어요. ㅠㅜ



 오늘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길거리를 막 배회하는데..

 딱히 갈 곳도 없고..

 참, 바람이 많이 매서워졌어요. 

 10월하고 11월하고 차이가 많이 나네요. 

 완전 가을 분위기 나요..

 금방 추워지겠어요. 

 따뜻하게들 입고 다니셔요~ ㅎㅎㅎ


 추우니까 더워지는 음식이 생각나서 지난 번 가봤던 모노끼라는 곳에 갔어요. 

 근데 간판에 모노끼라는 글씨는 작아서 잘 안 보이고 

 매콤돈까스&냉모밀~ 이라는 글씨가 큼직하게 씌여져 있어요. ㅎ


 오늘은 지난 번에 못 먹어봤던 치즈가 올라간 돈까스를 한 번 먹어보려고 갔어요. 

 치즈 올라가면 느끼할까봐 그냥 돈까스 먹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먹던 사람들이 맛있어 보이드라구요. 

 남의 떡이 커보이는.. -_-;;;


 한 번 궁금하면 먹어봐야 즐겁겠죠? ㅋㅋ

 그래서 오늘의 점심 메뉴는 "치즈매운돈까스"~로 결정.


 사진 봐야죠~? ㅎㅎ



 간판 사진은 지난 번에 올려서 따로 없어요. ㅎ

 메뉴중에 치즈매운돈까스를 시켜봤어요 .

 매운 정도는 제일 매운 3단계. 



 식사시간도 아닌데 손님이 꽤 있으시네요. ㅎ



 인테리어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쓴 가게에요. 



 기본 찬 나옵니다. 

 미소국와 김치 단무지.



 20일까지 돈까스 메뉴를 시키면 소모밀이나 소우동을 서비스로 주신다네요. 

 어떤 걸로 고를 거냐고 하셔서 모밀 부탁드렸습니다. 

 모밀국수 맛있었어요. 

 와사비 국물에 풀어서 톡쏘는 매콤~ 돈까스의 매운 맛하고는 또 틀리죠. ㅎ

 


 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치즈매운돈까스~~

 사진으로 보아도 두께가 상당하죠. 

 치즈도 쭈~욱 늘어나는 게 맛있었습니다.  

 다 잘라져 있어서 썰지 않아도 돼요. 



 근접샷~~

 튀김옷이 많이 두껍지 않고..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두꺼워요. 

 씹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매웠으면.. 했는데

 사장님이 다음 번엔 더 매운 맛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네요. ㅎㅎㅎㅎ


 양이 많아서 돈까스 절반은 포장해 왔습니다. 

 우리 부장님께서 여기 돈까스 맛을 궁금해 하시길래 가져다 드렸어요. 

 부장님도 매운 걸 엄청 좋아하셔서 조금 덜 매운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고기 두께 두꺼운 거랑 튀김옷이 덜 느끼한 건 좋아하시네요. 

 


 오늘도 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즐거운 식사 하세용~~ ㅎㅎ

 안녕~!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