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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2014년 10월 28일 오늘의 점심 - 콩나물 굴국밥 (산본 전주콩나물국밥)


 

 

 오늘의 점심~~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콩나물 굴국밥을 먹었어요.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있는데 늘 지나다니면서 한 번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마침 오늘 아침 날씨가 쌀쌀~~ 한 것이 굴국밥이 먹고 싶은 게 아니겠어요?

 

 눈을 들어 간판을 봤더니 딱~ 들어오는 굴국밥~!

 찬바람 불면 굴국밥 한 번 먹어줘야죠~



 고개를 들어 바라보자 땋~! 보이는 "통영산 굴국밥~!"

 콩나물 국밥도 정말 싸네요. 

 3,800원 이래요~ 헐..



 제목은 한방 전주콩나물 국밥~ 입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메뉴가 붙어있네요. 

 가격들이 800원 단위로 적혀있네요~

 특이특이~~~



 굴국밥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자 기본찬이 세팅 됩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젓갈~

 젓갈은 너무 조금 나와요.. ㅠ.ㅜ



 날달걀입니다. 

 콩나물 국밥에 넣어서 먹는가봐요~

 


 드디어 콩나물 굴국밥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뜨끈~~ 해보이네요.

 


 자, 국밥이 나왔으니 이제 설명서를 한 번 읽어볼까요..

 먼저, 생계란을 국밥에 깨 넣으신 후.....



 설명서에 쓰여진 대로 생계란 깨서 넣고..



 한 번 뒤집어 주고..

 노른자는 아랫쪽으로 이동~



 청양고추와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메밀로 만두피를 만든 왕만두 세 개에 3,500원이래요~

 국밥으로 약간 허전한 거 같으니 만두도 맛을 보기로 합니다. 

 만두 한 접시요~

 근데, 두 명이 갔는데 갯수가 애매하네요.

 세 개. -_-;



 요렇게 생겼습니다.



 단면~!! 단면을 보자~!!!

 오.. 속이 꽉 찼어요. 

 실합니다. 



 한 입 먹고 샷.

 두 입 먹고 샷.


 

 어느새 한 그릇 뚝딱 했네요. 


 그냥 콩나물 국밥은 1인분 3,800원인데,

 굴국밥은 1인분 7,000원이라서..

 왠지 비싸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_-;;


 오징어순대나, 오징어 숙회, 메밀부추호박전, 암돼지 수육 보쌈 같은 메뉴도 안주로 딱 좋을 거 같아요.

 비오는 날에는 장사가 좀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ㅋㅋ


 오늘도 맛있게 점심 먹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ㅎ



 안녕~!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