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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2014년 11월 10일 오늘의 점심 - 고기 부페 (산본 착한 돼지)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뭘 먹었느냐.. 

 

 무려 고기 부페..

 점심으로 고기 부페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_-;;;



 그냥 오늘은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산본 중심상가를 헤메다가

 갑자기 과장님이 

 "저기! 저기 가 볼까요?" 해서 가리킨 곳을 보니 고기 부페가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착한 돼지의 고기 부페. -_-;;


 얼마나 착한지 한 번 보시죠. 

 ㅎ




 길을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발견한 이 곳.

 착한 돼지. -_-;;

 스펠링이 CHAKHAN PIG... ㅎㅎ

 


 런치는 착한 런치, 9,900원.



 런치는 5시 까지네요. 

 테이블당 1,000원만 추가하면 사람이 몇 명이든 상관없이 음료가 모두 무제한 공짜랍니다.

 근데 원래 그냥 공짜 아니었나.. -_-a ;;;?? 



 인테리어 넓고 깨끗합니다. 

 가격이 착하다보니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많네요.

   


 고기의 질은 머...

 가격을 생각하면 기대할 수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음..

 9,900원에 고기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디에요. ㅎㅎ



 양념된 고기들이 날 데려가줘요~~ 하고 있네요. 



 요런 조런 고기들을 가지고 와 봤어요. 



 이건 소고긴 거 같은데.. 부위는 잘 모르겠네요. 



 삼겹살로 구워봅니다. 

 근데 불이 좀 약해요..

 익으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불이 세야 빨리 익고 빨리빨리 많이 먹을텐데..

 이게 익는 시간이 걸리다보니 굽다가 배가 불러옵니다. 

 


 버섯이랑 마늘도 좀 올려보구요..



 야채들도 싸 먹어야죠. ㅎㅎ



 분식도 여러가지 있어요. 

 스파게티도 있고.. 탕수육, 떡볶이도 있구요. 

 웻지감자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고기 익기를 기다리며 여기에 먼저 손이 갑니다.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고기가 조금씩 익어갑니다. ㅎㅎ 드디어~!!!



 이후 사진은 없네요. 

 ㅎㅎ 

 제 기억도 없어요.


 

 나오면서 찍어 봤습니다. 


 계단까지 깔끔하게 인테리어 잘 되어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부페는 나오면서 꼭 후회를 하게 돼요.

 배가 부르기도 하지만, 뭔가 더 먹고 나와야 하는데 덜 먹고 나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암튼, 배부르게 자~~알 먹고 왔습니다. 



 ㅋㅋ 저녁까지 배 안 고플 거 같아요. 

 안녕~!!  


 가격 1인분 9,900원

 음료 테이블당 1,000원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