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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10월 24일 오늘의 회식 - 횟집 (야탑 총각네횟집)



 오늘의 포스팅은 횟집이야깁니다. ㅎㅎㅎㅎㅎ

 실은 저희가 어제 저녁에 회식을 했거든요.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오늘 올리게 되네요. 

 

 메뉴는 좀전에 말씀드린대로 회입니다. 

 전국민의 국민메뉴 광어와 우럭.

 

 장소는 야탑역 먹자거리에 있는 총각네횟집입니다. 

 사실은 술이 좀 들어가서 정확한 상호가 기억나질 않네요. 

 암튼 "총각"이 들어간 건 맞아요. ㅎㅎㅎ

 넘어가 주시길.. ㅋㅋ


 메뉴판 한 번 보고 갈까요?



 킹크랩도 있고 대게, 랍스터 등등 멋진 메뉴도 있네요.

 ㅎㅎ 비쌉니다. ㅎㅎㅎ



 메뉴 다음 페이집니다. ㅎㅎ

 광어+우럭 친숙한 메뉴네요. 

 광어+우럭으로 주문해봅니다. 



 요즘 대하가 철이라죠?

 총각네에서도 대하를 회, 튀김, 구이로 판매하고 있네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 오늘은 그냥 패스합니다. 



 자, 주문을 하자 나오는 기본 찬 구성입니다.

 일반 횟집에 비해서는 스키다시(?)가 단촐한 편입니다. 

 하지만, 횟집은 찬보다는 회가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회를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찬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무우 생선(??)조림.



 새콤달콤 회무침.



 정체모를 튀김. 아마 오징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는 도중 회가 나왔습니다!!!

 오...

 메인메뉴인 회가 튼실하네요. 

 광어+우럭 메뉴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53,000원입니다. 

 셋이서 먹었는데 모자란 감 없습니다. 

 회는 두툼~ 하게 썰어져서 나와서 씹는 맛도 쫄깃~ 하니 좋았습니다.



 근접샷~~



 한 점 집어볼까요.. 

 헐.. 두툼합니다.

 


 고추냉이를 잔뜩 풀어낸 고추장에 찍었습니다.

 하지만 회 맛을 진짜 즐기시는 분들은 된장(쌈장)에 찍어 드시는 걸 더 좋아하시더군요.



 상추에 쌈을 싸 봅니다. 


 이번에는 깻잎에 한 쌈~~

 아~~~~~


 소주가 그냥 막 넘어갑니다. 

 오....

 

 다 먹고 난 후 매운탕도 따로 주문했습니다. 

 매운탕을 추가하면 5,000원이더군요. 

 매운탕도 맛났습니다. 


 사실 술이 들어가서 뭘 먹어도 맛있습니다. 

 ㅋㅋㅋ




 세 명이서 잘 먹었습니다. 

 근데 이곳은 손님 구성(?)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횟집이라면 가족단위, 혹은 아저씨들끼리 오시거나 회사원들 회식이나.. 이런 손님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테이블을 가장 많이 차지한 손님들은 젊은 여자분들끼리 온 케이스였습니다. 

 여자친구들끼리 서너명씩 와서 회를 즐기시고 있더군요. 

 저희 나름대로 "총각네"횟집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ㅋㅋ

 다음에도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번엔 대하 먹으러. ㅎ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