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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11월 14일 오늘의 점심 - 수제햄부대찌개 (산본 햄바라기)



 오늘의 점심메뉴는 부대찌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구부자부대찌개에 가지 않았어요. 

 다른 부대찌개도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 부대찌개 집엘 갔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 부대찌개의 비주얼부터 감상하시죠. 

 ㅋ




 음...

 음?!??! 

 음....



 오늘은 비주얼이 좀 약해 보이네요. ㅎㅎ

 ㅠ.ㅜ



 오늘 갔던 집은 컨셉이 독일식 수제햄으로 만든 부대찌개~ 라는 곳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부대찌개는 독일식 수제햄한테 미안하다는 거.. ㅠ



 


 오늘 점심 먹으러 간 곳은 여기에요. 햄바라기라는 곳인데..

 이영돈PD의 먹거리파일에 나왔었나봐요. 

 착한 식당이라네요. 



 가격표에요. 

 수제햄 부대찌개로 2인분 시켰습니다..

 근데 사리는 추가로 시켜야 한다고 딱 못을 박고 가시네요. ㅠ.ㅜ



 먹는 방법이 길게 씌여 있어요. 

 부대찌개 먹는 법이 보... 복잡해요. 



 헛.

 테이블에 MSG가 떡~! 하니 놓여있네요. 

 아까 설명서에 많이 싱겁다고 하더니 이거 넣어서 먹으라는 건가봐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콩나물 무침, 샐러드, 김치 그리고 미역냉국이 나왔네요.



 김치.



 샐러드



 미역냉국


 콩나물 무침.



 드디어 나왔습니다~~ 여긴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인덕션을 사용하더라구요. 

 


 근데... 
 양이 좀 적어보입니다. 
 절대 저희가 많이 먹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ㅠ.ㅜ
 저희 요새 양도 줄었어요. ^^;; 


 국물을 한 번 떠 먹어보았습니다. 

 많이 싱겁습니다. 


 이게 오늘 주인공인 독일식 수제햄이네요. 

 


 도저히 양이 모자라서 과장님한테 미안하다 하고 모듬사리를 시켰습니다. 

 음...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그리고 깨끗하고..

 인덕션 설치해서 안전해보이고..

 이영돈PD의 먹거리 X 파일에까지 나와서 착한 식당이래요..

 

 근데.. 부대찌개가 ..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부대찌개 맛이 아니네요.

 음..

 

 좀 실망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냥 좀 덜 즐겁네요. ㅎㅎㅎ

 저 독일식 수제햄은 부대찌개 말고 그냥 다른 방법으로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