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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이야기(食)

11월 26일 오늘의 점심 - 추어탕 (산본 남원추어탕)



 오늘의 점심은 추어탕입니다. 


 어제까지 여행갔다가 와서 몸이 좀 피곤했는데, 

 우리 과장님이 어찌 아시고는 추어탕 먹으러 가자고 하시네요. ㅎㅎ

 

 산본역 앞에는 남원추어탕과 설악추어탕 두 군데가 있는데요. 둘 다 잘 하시는 거 같아요. 

 근데 지난 번엔 설악추어탕에 다녀와서 오늘은 남원추어탕으로 고고씽~!



 남원추어탕에선 밥이 영양돌솥밥으로 나옵니다.

 먼저 퍼담은 후 추어탕에 말아먹구요. 

 남은 누룽지는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먹습니다. 

 

 주문을 하자 기본 찬이 나옵니다. 

 남원에서는 한 가지 특이한 게 먹기 전에 삶은 달걀을 줍니다. 

 하나씩 까먹고 있으면 추어탕이 나와요. ㅎㅎ

 

 가운데 종이로 접어놓은 곳에 달걀 껍질을 까서 버립니다. 

 


 기본찬은 배추김치, 무우석박지, 콩나물 무침, 양파절임. 

 이렇게 나오구요. 

 부추랑 청양고추 잘게 썬 것이 추어탕에 넣어먹으라고 같이 나옵니다. 





 보글보글~~~~

 추어탕 나왔습니다~~!!

 ㅎㅎ

추어탕 움짤!!


 


 추어탕 나왔어요. 

 ㅎㅎ


 

 요것은 영양돌솔밥~~


 말아서 한 숟갈~~ 

 함냐함냐~~~ 함!!


 ㅎㅎ

 힘이 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