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6년 전이었을 겁니다.
웹서핑을 하던 도중 우연히 츄라우미 수족관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화면보호기였는데 화면을 가득 채운 푸른색 수조 안에서 거대한 고래상어와 쥐가오리가 여유롭게 하늘을 날 듯 노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색감과 여유로운 모습도 좋았지만 그 거대한 장면을 통유리 하나로 담아낸 것은 놀라움을 넘어 경이롭게까지 느껴졌습니다.
그 화면을 본 순간부터 저의 버킷리스트에는 언젠가 꼭 반드시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해 고래상어를 두 눈으로 보는 것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꿈을 이뤘네요. ㅎㅎ
꿈꿔오던 이 장면을 보게된 것 하나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제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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