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보쌈정식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 어머님은 주방에서, 따님은 홀에서, 아버님은 홀과 배달까지 맡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반찬도 깔끔하게 맛있게 잘 나오더군요. 국은 미역국이 나왔구요. 그 날 그 날 국이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지볶음, 애호박볶음, 멸치&꽈리고추볶음, 양파김치 등 밑반찬 괜찮았구요.
중요한 보쌈..
약간 달았지만, 그런대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한 가지 좋았던 게 상추를 넉넉히 많이 주시더군요. 요즘 채소값이 올라서 상추 맘껏 안 주시는 곳들이 많던데
다 못먹었을 정도로 많이 주셔서 놀랐습니다.
가격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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